욕창이란 압력과 마찰, 습기가 원인으로 한 자세로 계속 누워있는 등 몸의 한 부분에 계속하여 압력을 받게 되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산소와 영양공급이 부족하여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욕창은 피부의 감각을 잘 못 느끼는 경우, 운동 기능이 손상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이거나 석고붕대 및 견인, 보조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영양이 부족하고 빈혈이 있는 경우, 변실금이나 요실금 발열이나 발한이 있는 경우, 쇼크 저혈압 당뇨병 등의 혈압 및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욕창은 체위에 따라 발생하는 부위도 다른데요 똑바로 누워있는 앙아위의 경우 후두부, 견갑부위, 팔꿈치, 천골, 미골, 발꿈치 등에 발생하기 쉬우며, 옆으로 눕는 측위의 경우 머리측면, 귀, 어깨, 대전자, 복사뼈, 견갑골 등에 발생하기 쉽고, 엎드려 눕는 복위일 땐 하악골, 흉골, 경골, 견봉, 무릎, 발가락 등의 부위에 발생하기 쉽고, 반좌위 일 때는 천골, 골반, 발꿈치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욕창의 단계는 일반적으로 1~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 1단계: 압력을 받지 않아도 홍반이 사라지지 않는 단계로 변압침대 등의 압력 완화 도구를 사용하고 체위를 변경해주며 투명드레싱을 해줍니다.
- 2단계: 표피와 진피층까지 상실, 찰과상과 포진이 관찰되는 단계로 투명드레싱이나 삼출액을 흡수하는 친수성 콜로이드 드레싱을 적용합니다.
- 3단계: 피하조직 괴사된 단계입니다.
- 4단계: 근육, 지지조직 괴사, 피부가 완전히 상실된 단계입니다.
- unstageable: 피부 전층 손상 상태이나 상처 기저부가 괴사조직으로 덮여 손상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상태로 단계를 분류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 심부조직 손상 의심: 피부 일부분이 보라색이나 적갈색으로 변색된 상태로 증상이 심해지면 심부조직손상으로 진행됩니다.
욕창은 한번 발생하게 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하는 게 중요한데요 예방을 위해서는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해 한곳에 계속하여 압력을 받지 않도록 하고 체위변경 시에는 환자를 끌지 않고 들어 올려서 마찰을 줄여야 합니다. 압력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변압침대, 물침대 등을 사용하는데 회음부 방석은 국소부위의 압력을 증가시켜서 적절하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침대보나 환자의 옷에 주름이 가지 않게 하며 시트가 젖었는지 자주 확인합니다. 또 환자를 앉힐 때는 천골이 눌리지 않도록 30º이상 각도를 높이지 않도록 하며 고단백, 고탄수화물, 고비타민 식이를 하여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고 등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은데 욕창이 생긴 경우에는 마사지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욕창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계시는 노인분들에게 생기기 쉬우므로 체위변경 등으로 예방하고 관찰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