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계속 비도 오고 꿉꿉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정말로 가보고 싶었던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다녀왔거든요.

포레스트 아웃팅스 송도는 옥련동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바로 맞은편에 있는 대형 카페에요.
저는 작년 추석에 언니가 친구들과 다녀왔다고 얘기해줘서 알게 되었는데 계속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옥련동에서 친구를 만나 냉면을 먹기로 했는데 가까운 거리에 포레스트 아웃팅스가 있기에 친구를 꼬셔서 방문해 보았답니다.
일요일 이른 오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정말이지 사람이 많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1층은 정말 도떼기시장인가 싶게 너무 시끄럽고 사람도 많고 해서 걱정이 되었었어요. 그래서 일단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하기로 하고 이동했답니다.
역시나 1층은 무리일 듯해서 2층으로, 그리고 3층으로 이동해서 자리를잡고 주문을 하러 1층으로 다시 내려갔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정말 케이크가 너무나도 아름답고 크더라고요. 그만큼 가격도 비싸긴 했지만요. (케이크는 기본으로 만원은 넘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크루아상 위에 망고가 올라가 있던 것도 정말이지 맛있고 임펙트 있게 보이더라고요.
저희는 냉면을 먹고 바로 방문했기 때문에 딸이 먹고 싶다고 했던 스모어 쿠키와 에그타페스츄리, 아메리카노 2잔과 딸을 위한 복숭아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15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일단 빵을 들고 3층으로 다시 올라가서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스테이션에 빨대, 검 시럽 뿐만 아니라 포크, 나이프, 앞접시 등도 있어서 케이크류 쉐어해서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게 있는줄 모르고 케이크를 같이 주문하지 않아서 후회됐었어요.)

1층부터 3층까지 자리 잡고 주문하고 다시 음료를 가지러... 총 세번을 왔다 갔다 했는데요. 음료 가지고 와서야 알게되었어요. 화장실 맞은편쯤에 엘리베이터가 있었답니다!!! (충격! 나는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계단을 오르고 내렸는가... 하지만 좋은 운동이 되었으니까...)
아이스커피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보냉이 될 것 같은 컵에 담겨서 제공이 되어서 차가움이 오래 갈 것 같았어요. 다크 아메리카노라는 이름대로 맛이 진한 것 같았고요. 자리는 식물도 있고 뭔가 조금 이국에 있는 느낌도 있었고요. 뭔가 쇼핑몰에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달까요?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있는데요 카페를 이용하고 있던 차에 안내방송으로 주차단속 차량이 주차 단속을 하고 있으니 도로에 주차하신 분들은 차를 빼달라고 안내해 주셔서 길가에 주차하더라도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혹시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면 바로 앞에 있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 주차하시고 조금 걸어서 들어가셔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데이트로도 가족과 함께라도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포레스트 아웃팅스 여러분도 한번 가셔서 예쁜 사진 많이 찍어보세요. 저는 3층까지 3번 왔다 갔다 하느라고 지쳐서인지 배가 너무 불러서인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카페를 방문한 후에 바로 앞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들러서 산책도 하고 관람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흰 옥련시장도 가보려고 전시 관람만 했는데 입구에서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문제 풀이 같은 것도 나눠주시고 선생님이 설명도 해주시고 해서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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